▲ 지난 12일 중등 영어캠프 개강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가운데 연홍길 교육장.) 진천군 교육청 제공
진천교육청이 운영하는 2009 동계 Immersion 영어캠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관내 중학교 1~2학년 46명이 참가. English Techno Village를 활용한 체험중심의 실감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 영어캠프를 초평초등학교와 만승초등학교 등 2개의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제 2의 반기문을 양성하기 위해 저렴한 경비로 운영되는 이 캠프는 3명의 원어민 교사와 중등 영어 전공 한국인 보조교사 3명이 co-teaching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영어표현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오직 영어로만 말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앞서 군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9일까지 초등 Immersion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군 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살아있는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홍길 교육장은 “21세기 무한경쟁 속에서 글로벌 시대의 언어인 영어교육은 가장 기본이 되는 소양교육”이라며 “참가한 학생들이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즐겁고 성실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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