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교육자재로 활용 계획

진천군이 발행하는 ‘생거진천’ 소식지의 한 애독자가 관내 학생들의 교육자재로 써달라며 400만 원 상당의 쌍안경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음성군 대소면에서 태어나 진천중학교와 광혜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에서 쌍안경 제조업체인 경인광학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철(67·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씨가 지난 9일 일본으로 수출되는 400만 원 상당의 쌍안경을 학생들의 교육자재로 써달라고 기탁했다.

군은 이 씨가 기탁한 쌍안경을 관내 학교에 전달해 교육자재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진천=송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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