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진천지부 ‘스마일존’ 인기…지역민에 웃음전달

▲ 농협진천지부 직원들이 ‘스마일존’에서 웃고 있다. 농협진천지부제공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가 설치한 하하!! 호호!! ‘스마일존’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군지부에 따르면 군지부 객장과 군청출장소에 밟는 사람은 무조건 웃어야 하는 스마일존을 설치하고 전 직원들이 앞장서 최근 경제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웃음전도사로 나섰다.

군지부 관계자는 “웃음은 우리몸의 231개 근육을 움직이고 얼굴근육 15개가 움직이는 등 1분간 웃으면 15분간 조깅효과를 볼 수 있다”며 “스마일존을 설치한 후 사무실 분위기가 한층 쾌활해지고 고객과 직원 간 한마음 되어 즐겁게 업무처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지부는 또 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틔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관내 전 농협에 스마일존을 확대, 설치해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의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창필 군지부장은 “웃음은 만복의 근원이기에 힘들수록 웃어야 한다"며 “모든 고객들이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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