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택과장 사회복지업무 공로 인정

진천군에서 유일한 여성사무관인 정재택 사회복지과장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독거노인지원센터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노인 일자리 사업 2년 연속 전국우수상 수상, '좋은식단' 실천 및 음식문화 추진사업 전국최우수기관 선정 등 3회에 걸쳐 전국단위 수상을 하는 등 사회복지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또 군에서 선정하는 행정서비스 최우수상을 사회복지과가 수상한 것을 비롯해 노인복지담당과 위생담당이 2007년과 2008년 각각 최우수 베스트 팀으로 2년 연속 수상하는데 기여했다. 이밖에 재가노인지원센터 착공, 시니어클럽 설치 기반구축, 다문화지원센터 개소,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개소 등 지난해의 굵직한 사업을 원만하게 일구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 과장은 관내 여성최초로 지난 2005부터 2007년 덕산면장으로 재직시 수해로 인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탁월한 행정력과 리더십으로 신속히 복구작업을 펼쳐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정 과장은 "직접 발로 뛰며 소외 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적극적인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경제가 어려운 만큼 앞으로는 저소득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