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배구협회(회장 이규만)는 12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정준수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선수 및 지도자,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대전 배구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전 배구협회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마련됐으며 우수학교와 우수선수에 대한 시상과 유공자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규만 그린테크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2008년도 대전시 배구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재추대 돼 2012년까지 협회장을 맡게 됐다. 이 회장은 충남 금산출신으로 금산 중앙초와 금산중, 금산농고를 거쳐 성균관대 경영학과와 한국외국어대 무역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를 받았으며 지난 2000년부터 대전시 배구협회장에 취임, 대전 배구 발전을 견인해왔다.

이규만 회장은 “많은 배구인들이 힘을 하나로 모아준 덕에 대과없이 협회를 이끌어올 수 있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대전 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전국체전이 대전에서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아울러 안방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략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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