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영연맹 회장에 안병호(48) 화룡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재추대됐다.

대전시 수영연맹은 지난 9일 대전 서구 둔산동 가맹경기단체장협의회 사무실에서 '2009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안병호 회장 재신임 및 200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재추대된 안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협회장직을 맡아 대전 수영발전에 힘쓰고 있다.

안 회장은 “대전 수영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지만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희망을 봤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옛 영광을 다시 살릴 수 있을 것이다”며 “올해는 전국체전이 대전에서 열리는 만큼 수영인 모두가 하나로 뭉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제89회 전국체전 수영 여자 일반부 접영 50m와 자유형 50m에서 두 개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류윤지(대전시체육회)를 비롯한 우수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격려금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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