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성 대전 근대5종연맹 회장이 재신임됐다.

대전 근대5종연맹은 6일 대전 유성구 한 음식점에서 ‘2008년도 대전 근대5종연맹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갖고 정진성 정성세라믹스 대표이사를 재추대하고 200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재추대된 정 회장은 지난 1996년 4월부터 1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전국체전 종합우승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대전시체육회 소속 가명경기단체 회장 중 최장수 회장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대전을 근대5종의 메카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19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대회를 대전에 유치, 대전 근대5종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으며 올해 대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성과급 1000만 원을 쾌척하기로 하는 등 경기력 향상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 회장은 "근대 5종은 한 선수가 5개 종목(사격, 펜싱, 수영, 승마, 육상)을 모두 다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과 투철한 정신력이 필요한 힘든 운동이다. 이렇게 힘든 종목에서 하나의 메달을 따기 위해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을 생각하면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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