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주민자치센터 국학기공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충북 국학기공 경연대회에 첫 출전해 우승을 차지,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읍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해 8월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심신단련법인 국학기공교실(기체조, 단전호흡, 기공단련 등)을 운영, 현재 70여 명이 수강 신청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청주시 석교초에서 개최된 제4회 충청북도연합회장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에 도내 12개 시·군 400여 명이 출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학기공교실 조송예 회장은 "많은 주민이 국학기공 교실에 참여해 건강과 웃음을 찾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주민이 국학기공교실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진천읍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자치센터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