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평생학습한마당 성황리에 마쳐

진천군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생거진천 평생학습 한마당이 성황리에 끝났다. 군은 지난 7일과 8일 화랑관과 화랑공원 일대에서 '학습하는 진천, 꿈이 있는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생거진천 평생학습한마당이 유양훈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들과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폐막됐다고 밝혔다.

군은 평생학습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증진과 학습 기관·단체 간 협조체제 구축과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학습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군민들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군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평생학습자들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낸 학습발표회와 작품전시관, 사랑의 책 나누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학습발표회는 평생학습자들과 지역주민들 간에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이 됐으며 작품전시관은 지역주민들이 학습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평생학습이 지역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주성민 회장의 '평생교육에 미래가 있다'란 주제로 열린 특강은 평생학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활성화 전략, 생거진천의 발전방향 정립 등을 제시했다. 특별행사로 치러진 '사랑의 책나눔' 행사는 좋은 책을 서로 나눔으로써 삶을 풍요롭게 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군평생학습실무협의회 회원들은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행사에 참여하는 학습자들의 열정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생학습단체간 네트워크 구축과 군민들의 참여분위기가 조성된 것이 무엇보다도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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