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건강개선관련사업비 1억원 받아

진천군보건소의 2008년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사업 실적 및 2009년 사업계획이 보건복지가족부의 최종평가 결과 1위로 선정돼 군민건강관련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보건소는 6일 금년도 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건강행태 개선사업 추진결과와 평가결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 등 2009년도 사업계획이 보건복지가족부의 평가에서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 시행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작성하는 것으로 교육, 상담, 홍보, 캠페인, 환경조성사업, 제도개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와 함께 그동안 지역의 건강문제와 요구도를 사전 파악하고 보육시설아동 건강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 에니메이션과 놀이형태로 구성된 교육용 교구로 체험하고 참여하는 건강생활실천교육을 실시했다. 또 비만아동 및 주부를 대상으로 수중비만운동과 식생활 개선, 운동일지 쓰기, 요리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8.7% 적정체중으로 변화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청소년 건강관리사업, 희망 가득한 내 일터 만들기, 3·3·5·5 건강걷기교실 등 신규사업과 뱃살탈출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환경조성, 군민 3대 건강실천운동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건설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주민건강관리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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