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기 피해자 모임 사이트에서 배운 수법을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인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5일 인터넷상에서 공연티켓 등을 판다고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이 모(22) 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동거녀 박 모(16) 양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8월 초부터 최근까지 총 80회에 걸쳐 135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유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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