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첫 개최 … 8일까지 화랑관등서
평생학습홍보·전시 다양한 행사 마련

진천군은 제1회 ‘생거진천 평생학습한마당’을 개최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화랑관과 화랑공원에서 '학습하는 진천, 꿈이 있는 미래'를 주제로 학습의 살기좋은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생거진천 평생학습 한마당을 펼친다고 밝혔다.

군과 진천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군평생학습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19개 평생학습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막행사, 학습발표회, 전시관 및 홍보·체험관 운영, 사랑의 책나눔 행사,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째날인 7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화랑관에서 식전공연과 개막식, 식후공연 등이 진행되며 8일에는 오전 10시 부터 화랑관에서 학습발표회가 개최된다.

학습발표회는 15개 동아리가 참여해 악기앙상불·경기민요·재즈댄스 등을 발표하는 평생학습발표회와 초·중·고 4개교 6개 동아리가 참여해 오카리나 연주·사물놀이·이네인 댄스 등을 발표한다. 또 초중고 동아리발표회, 4개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해 국학기공·풍물놀이 등이 발표되는 주민자치발표회 등이 열린다.

화랑관 로비에 설치되는 평생학습전시관은 11개 평생학습단체에서 운영하는 채묵화, 한지공예, 유화, 규방공예, 종이접기 등 작품들이 전시되며 화랑공원에서 운영되는 평생학습홍보·체험관은 15개 평생학습기관·단체에서 도자기체험, 전통차 예절배우기, 중국문화체험 등 31개의 홍보·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별행사로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주성민 회장의 ‘평생학습 특강’과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평소 읽고 보관 중인 도서를 서로 나누는 ‘사랑의 책나눔행사’, ‘팝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족 음악산책’ 등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이 지난 2006년 7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생학습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증진과 참여를 확산하고 나아가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행복한 도시로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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