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이어 우승을 차지한 진천군청 축구동호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청 축구동호회가 제4회 도·시·군 한마음공무원체육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달성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청 축구동호회는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 동안 개최된 충북도와 각 시·군 등 13개 팀 대항 축구대회 결승에서 강호 도청을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2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매일 공설운동장과 역사테마공원에서 새벽 조기축구와 함께 일과 후에는 체력·전술훈련 및 지역 내 직장축구팀들과 연습경기를 실시하는 등 훈련을 해왔다.

유영훈 군수는 3일 직원월례조회에서 "축구우승은 종합우승이나 다름없다"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축구팀에 전직원과 함께 박수로 격려한다”고 말했다. 윤성로 군 축구동호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열악한 전력을 정신적으로 극복해 이뤄낸 성과”라며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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