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군이 각종 재난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한 재난종합상황실을 개관했다. 금산군청 제공
금산군은 29일 박동철 군수와 실·과장, ㈜KT 대전지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종합상황실 개관 및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개관한 상황실은 기후온난화로 인해 대형·다양화되고 있는 각종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개관됐으며 127㎡의 면적에 총 5억 원(국비 2억 원, 군비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상황실에는 100인치 2대, 50인치 1대, 42인치 4대, 32인치 8대 등 총 15대의 영상장치와 음향장치가 설치돼 기상청과 중앙, 도, 각 읍·면에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상황을 전파하게 되며, 다자간 쌍방향 영상회의도 가능하다.

또 추풍천과 제원 원골(2개소), 금산천, 후곤천(2개소) 등 기존에 설치된 6개소와 앞으로 설치될 6개소의 감시용 CCTV를 활용해 와 관내 주요하천의 풍수해와 물놀이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을지연습과 화랑훈련 등 훈련 시 군부대와 함께 합동근무할 수 있는 통합방위상황실 기능도 갖췄으며 평소에는 교육 및 회의장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종합상황실 개관를 계기로 각종 재난를 사전에 예방·대비하고, 재해발생시 신속한 복구체제를 구축해 안전하고 행복한 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금산=김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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