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중학교(교장 박용재)는 충남도교육청이 실시한 2008학년도 방과후학교 경진대회에서 중·고등학교 부문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금산중학교는 교과프로그램 공부사랑반, 교과관련 수준별 특기적성프로그램, 3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비젼스쿨(Vision School) 등 학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상반기에 실시한 '영어의 바다에 빠져라', '나도 과학자', 'Easy! Easy! 수학교실' 등 비단골 지역벨트형 프로그램 강좌들이 매우 창의적이고 양질의 수업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금산다락원과 연계해 통기타반과 사물놀이반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형성을 위한 '키높이 공부방'을 운영해 지역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정착시켰다는 평이다.

박 교장은 "이번 경진대회 최우수학교로 선정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하나돼 일구어낸 값진 열매'라며 '금산중학교를 금산의 명문 중학교로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김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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