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군북면 이장단 문화순례

행정의 일선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이장들이 고향사랑을 전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있다.

금산 군북면사무소는 14일 각 마을 이장단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면직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 관내에 소재한 문화유적지 순례행사를 가졌다.

금산사람으로서 지역을 먼저 알고 문화유산의 숙지를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켜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탐방은 오전 9시부터 보석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보석사를 비롯해 백제의 역사가 담긴 백령성지, 임진왜란 육전 3대 승전지인 이치대첩지, 조헌사당, 태조대왕 태실, 칠백의총, 홍범식 군수비 등 7개의 주요 문화적지를 돌아보며 금산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기회를 가졌다.

서로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된 이번 문화유적 순례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의미있는 시사점을 던져줬다.?

?금산=김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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