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 만에 일본에서 다시 돌아온 백제유물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충남도역사문화원은 지난 3일 공주시 중동에 위치한 충남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아메미야 히로스케(雨宮宏輔)' 기증유물 특별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변평섭 충남도역사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남도의 우리 유산을 되찾기 운동이 첫 결실을 맺어 일본의 아메미야 히로스케 선생이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유물을 기증받아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 개막을 계기로 문화재 반환운동이 탄력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주=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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