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기센터, 인삼휴게소내 2만1천㎡ 조성 화제

순백의 가을꽃 구절초 향기가 금산에 가득하다.

대진고속도로 인삼랜드 하행선 뒤편 풍물의 광장(대전~금산 구 도로변) 2만 1000㎡에 가꿔진 구절초 꽃밭이 넓은 대지위에 펼쳐진 백색의 꽃물결이 지나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금산농업기술센터가 분양을 위해 조성한 이 구절초 꽃밭은 가을금산을 대표하는 이색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속도로 인삼휴게소에 들른 내방객은 물론 가족과 연인들의 소풍장소로 널리 사랑 받는다.

어린이들에게는 나비와 벌 등 곤충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전문 사진가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구성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5년 동안 지속적으로 가꿔진 덕택에 소문이 더해져 단골손님이 생겨났을 정도로 압권이다.

구절초는 예로부터 들국화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한약재로도 사용되어 왔고 꽃무리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금산=김혁수 기자 kdkd67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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