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돈암서원서 '7월인물' 기념 학술제

문화관광부 선정 7월의 문화 인물로 선정된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선생을 기념하는 행사가 4일 논산 돈암서원에서 개최됐다.

관련 학계 및 유림인사, 시민 등 모두 7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한국 예학의 근간을 이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사계 선생의 학문적 업적 등에 관한 기조강연과 국제학술대회 등이 열렸다.

사계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예학사상을 주제로 하는 국제학술대회는 4일에 이어 5일까지 계속되며, 한국과 일본의 유학자 15명이 참가해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회를 벌인다.

사계 선생의 이달의 문화 인물 선정을 기념하는 행사는 7일부터 시작될 학생들을 위한 '김장생 유교문화 현지답사'를 비롯해 건양대 예학교육연구원에서 발행하는 책 '조선왕조실록에서 본 사계 김장생'의 출판기념회 등 한달 동안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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