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복 군수 재정·국토부 잇단 방문
사업 적기 추진 위한 정부지원 요청

정구복 영동군수가 지난 12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을 잇 따라 방문하는 등 2009년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및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군수는 이날 영동 지역구 이용희 국회의원과 함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균 국토해양부 차관 등을 연이어 방문, 영동∼용산 간 19번국도 확·포장 사업, 영동∼추풍령 간 4번국도 확·포장사업, 영동∼옥천 간 경부고속도로 선형개량사업 등 지역현안사업 국고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2개 부처에서는 영동군의 건의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정 군수는 이어 오병택 군의장과 함께 충북도청에 근무하는 영동군 출신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 2009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 군수는 육군종합행정학교의 충북 영동이전에 따른 보상과 관련해 지난 7월 29일 이용희 국회의원, 오병택 군의장과 함께 국방부와 토지공사를 방문하여 편입지역에 대한 보상현황과 주민여론을 전달한 바 있다.

정 군수는 국방부와 토지공사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가가 낮게 평가되어 재평가를 통한 현실 보상과 영농손실보상금을 현실에 맞게 작목별로 조정해 줄 것을 건의, 양 기관에서는 건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처리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정 군수는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최대 관건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 의결될 때 까지 전 행정력과 지역구 국회의원, 출향인사 등 그동안 구축한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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