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올해 중점으로 추진한 오창과학단지 내 중앙공원 도시숲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

군은 8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중앙공원 19㏊에 47개 수종 3만 4000본을 식재하는 등 도시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초 9억 4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창단지 아파트 및 주택 단지에서 목령산을 오르는 중앙공원 산책로를 따라 소나무, 매화, 산사나무, 계수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식재를 완료했다.

오창 중앙공원은 기존 수림지가 아카시나무와 리기다소나무 등 단순림으로 조성돼 있는데다, 아카시나무 황화현상, 리기다소나무 푸사리움병 등으로 수종의 교체 식재가 불가피했다.군 은 오는 2010년까지 5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오창과학단지 내 9개 공원을 자연친화적인 도시숲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재광 기자 kipo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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