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29일 기능성이 가미된 청원생명쌀 생산을 위해 프로폴리스 농법을 도입,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청원생명쌀 계약재배면적 2300여 ㏊중 친환경 재배 면적 369㏊에 대해 프로폴리스 농법을 적용해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프로폴리스는 꽃가루 등에서 생성되는 천연항생물질로 항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건강보조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기능성 쌀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친환경 유기농쌀에 기능성이 추가된 청원생명쌀을 생산키로 했다. 청원생명쌀에 프로폴리스 농법을 적용해 쌀을 생산할 경우 상품차별화는 물론 브랜드파워, 인지도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광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