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인상 억제·지도단속 서민경제 품목 집중관리

청원군은 4일 물가 인상을 억제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용옥 부군수 주제로 충청대학 곽의영 교수, 변종윤 군의원, 오세기 청원교육청 교육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경제과 내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요금인상 억제 및 지도 단속은 물론 물가 인하업소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또 경찰서와 세무서, 본청 내 관련 부서와 공조를 통해 '지방물가 합동 지도 단속반'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개인서비스업, 농축수산물, 상거래의 3개 분야로 나눠 실시하는 합동지도 단속은 요금과다 인상행위, 담합에 의한 부당행위, 매점매석, 계량위반행위 등을 집중 지도 점검한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세무조사 의뢰,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특히 군은 서민경제와 가장 밀접한 중점관리품목 20종을 선정 해 특별관리하고 물가조사, 물가동향파악, 물가안정 지도·홍보를 위한 물가 모니터요원을 시장별로 1명씩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 김재광 기자 kipo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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