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체제 돌입

진천군 보건소는 본격적인 장마가 6월 중순경부터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각종 전염병 발생예방을 위한 하절기 방역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3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하절기 방역대책과 종합상황실을 본격가동하고 방역기동반과 역학조사반 등을 통한 전염병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쓰레기장, 하수구, 축사, 재래식화장실 등 마을별 취약지역에 대한 분무소독과 함께 모기와 파리 등 위해 해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방역차량을 동원, 매주 1회 이상 각 마을을 순회하며 방역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관내 병의원, 약국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전염병 발생 유무를 수시 확인 점검하는 등 유기적인 신고체제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염병이 발생되지 않는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서는 주변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며 "파리, 모기 서식처를 제거하는 등 개별 위생활동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