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산보다 25.85 늘어

청원군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제158회 임시회를 열어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규모는 당초 예산 3300억 5200만 원보다 852억 7400만 원이 증가한 4153억 2600만 원(25.8%)이다. 일반회계는 704억 7600만 원이 증액된 3620억 9200만 원, 특별회계는 147억 9900만 원이 증액된 532억 3400만 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세출 분야의 면역증강물질 추출시설사업 1억 7940만 원이 과다계상으로 부분 삭감되는 등 11건 2억 7817만 원을 삭감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영숙 위원장은 "군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과다 계상된 부분과 사업의 효과성, 사업시기의 적정성 등을 종합 분석해 심사했으며 현안사업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편성에 중점을 두었다" 고 말했다.

군의회는 청원군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4개 안건은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으며, 오는 25부터 열리는 2008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원안을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광 기자 kipo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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