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예정 성암초 연곡분교에 문화체험등 운영

진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화랑문화학교'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군 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0월 말까지 폐교인 성암초등학교 연곡분교를 활용, 관내 15개 초등학교 5학년(831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화, 목요일) 하루 8시간 총 24기에 걸쳐 학생들에게 '알고 찾고 가꾸는 생거진천 향토사랑' 화랑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사랑운동 전개(나라사랑, 부모사랑, 자연사랑, 친구사랑, 자기사랑)', '명상 및 요가', '전통무예(활쏘기, 화랑무예알기)', '예절교육(차와 생활, 차의 종류와 만들기)', '공예활동(점토를 활용한 우리생활문화 알기)' 등 체험학습 위주로 꾸며져 참여하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 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태도를 함양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지킴이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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