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구내식당서 양계農 돕기 위한 시식회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청원군수를 비롯한 김경수 군의회이장, 군의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가금류 사육농가는 AI 여파와 사료·기름값 상승으로 생산기반이 위협받고 있는데다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고사 직전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시식회에는 가금 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한 삼계탕 시식과 육계와 계란 판매행사도 함께 열렸다.
김재욱 청원군수는 "청정지역인 청원군에서 생산되는 무항생제 닭고기와 계란은 품질도 우수하고 맛도 좋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닭(오리)은 75도에서 5분만 조리를 한 경우는 AI감염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군은 닭·오리고기 등 소비촉진 계획을 수립해 소비촉진 시식회, 판매행사를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또 생산자 단체와의 직거래를 통한 '닭·계란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가금 산물 소비촉진 확산을 위한 안전성 홍보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김재광 기자 kipoi@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