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성동구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방문, 농민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지난 9일 성동구청 직원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은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 박광서 씨 과수농가를 찾아 배 적과, 마을 환경정비 등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성동구는 지난 2003년 진천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산물 팔아주기, 진천군 농특산품 홍보, 직거래장터 운영 등 도농 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농촌봉사 활동과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고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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