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는 23일 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지역 자율방범대장·총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자율방범 연합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호선 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농번기 집을 비운 틈을 이용한 농축산물 절도사건과 계절별로 발생되는 인삼·사육견 절도, 맨홀뚜껑 등 마구잡이식 절도가 성행하고 있다"며 "취약시간대에 구석구석 순찰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자율방범대는 총 8개대 240여 명으로 구성돼 각대 별 1일 3인 1조로 그동안 야간 취약지 방범순찰,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및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활동 등을 벌여왔다. 방범대 관계자는 "아동 납치·유괴 예방을 위해 학교 통학로, 학원 주변 등 순찰 및 어린이 유회 발견시 차량 이용 안전귀가조치 활동을 하는 등 지역치안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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