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올 들어 가장 많은 386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690선을 넘어섰다.

전날보다 5.28포인트 오른 681.03으로 출발한 19일 거래소시장은 14.74포인트 급등한 690.49로 마감하며 사흘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93억원, 347억원을 순매도하고 프로그램 매매도 239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6일째 '사자'에 나서 올 최대 규모인 38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의료정밀·전기전자·통신·서비스의 상승폭이 컸으나 유통·의약품·보험 등은 약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5억8842만4000주, 거래대금은 3조2960억3000만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상승종목은 387개로 하락종목 356개를 약간 웃돌았다.

코스닥시장은 0.31포인트 오른 50.86으로 마감, 지난 17일의 연중 최고치 50.63을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 171억원을 순매도한 데 비해 개인은 234억원을 순매수하며 거래소시장과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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