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황사로 인해 식품오염 및 군민 건강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봄철 황사대비 식품안전관리'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황사가 발생하면 석영(실리콘)과 카드뮴, 납, 알루미늄, 구리 등이 포함된 흙먼지가 대기를 황갈색으로 오염시켜 대기의 먼지량이 평균 4배나 증가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가정이나 음식점에서는 황사에 노출된 채소나 과일 등을 충분히 세척 후 섭취토록 하고 철저한 손씻기로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하며 미포장 식품의 야적을 자제해야 한다고 요령을 설명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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