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100일만에 25억원이상 지원 '호응'

신용보증기금의 지식산업 창업보증제도가 시행 100일 만에 대전·충청지역에서 25억원 이상의 보증실적을 올리며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신보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 지식산업 창업보증제도가 시행된 이후 100여일 만인 지난 10일 현재 대전·충청지역에서 36개 업체에 25억4700만원이 보증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충남지역이 22억1200만원(30개 업체), 충북지역이 3억3500만원(6개 업체)이며 부문별로는 '지식기반 창업보증' 19억8400만원(21개 업체), '전문자격 창업보증' 5억6300만원(15개 업체) 등으로 분석됐다.

지식산업 창업보증은 차세대 성장산업과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기반 창업보증'과 제조업 및 전문서비스 분야의 전문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자격 창업보증'으로 구분된다.

기존에는 연간 매출액 규모에 따라 보증금액이 결정돼 창업 초기 기업들은 보증제도 활용이 어려웠으나, 지식산업 창업보증제도를 이용할 경우 운전자금은 매출액의 2분의 1(또는 추정매출액의 3분의 1),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전액, 임차자금은 1억원 이내에서 소요자금의 8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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