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의 찾아가는 한방의료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군 관내 116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한방공중보건의, 간호사, 행정요원 등 4명의 이동진료반을 구성, 경로당을 순회하며 침, 뜸, 부황 등의 치료와 중풍, 치매 등의 예방교육 및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 보건소는 각 읍·면 보건지소와 합동으로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진천읍 원동경로당을 비롯해 모두 30회에 걸쳐 지역을 현지방문, 500여 명에게 진료혜택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의료서비스가 신경통 등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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