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군 산하 전 공무원, 지역주민, 학생 등이 참여하는 산불제로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27일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전후한 산불발생 건수가 연간 건수대비 25%를 차지하는 등 산불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원천봉쇄를 위해 산불제로작전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군청산하 공무원 550여 명을 7개 읍·면 산불취약지 78개리에 분산 배치해 도로변 순찰활동과 계도방송, 불법 소각자 집중단속 등 산불예방 주민계도 활동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마을별 도로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성묘객 안내와 입산통제 등을 실시하고 담당마을의경로당을 방문해 산불예방 교육과 노령자나 정신이상자의 호별방문을 통한 중점 계도활동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불제로작전을 통해 직원 각자의 완벽한 임무수행으로 아름다운 푸른숲 보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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