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의 음성署 대소지구대장
청년 선도·취업 알선 '귀감'

안영의 음성경찰서 대소지구대장(경감)은 노숙청년을 선도하면서 인근 중소기업체에 취업까지 주선하는 등 갈 곳 없는 노숙자에게 훈훈한 정을 베풀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 대장은 지난 21일 음성군 대소면 오산리 소재 PC방에에서 돈도 없이 인터넷 게임을 이용하면서 잠을 자고 있는 손 모(20·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씨를 대소지구대로 데려와 상담한 결과 손 씨가 2년 전 집을 나와 떠돌며 일정한 직업 없이 노숙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안 대장은 대소면사무소에 협조를 얻어 목욕, 이발, 옷가지, 중식 등을 지원했으며 삼성면 소재 아이스크림 중소기업체에 취업을 알선하는 등 갈 곳 없는 노숙자에게 훈훈한 정을 베풀었다.

?음성=김요식 기자 kim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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