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비 확대 독거노인세대 안전지킴이 등 추진

청주시가 경기 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법정관리자 외 생계가 힘든 소외계층에 대해 차상위계층 생활안정 지원을 비롯해 독거노인세대 안전지킴이, 독거노인 안부전화 콜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지원키로 했다.

차상위계층 생활안정 지원사업은 지난해 100가구에 1000만 원을 지원했던 것을 올해는 350가구에 5000만 원의 긴급구호비를 확대 지원하고, 독거노인세대 안전지킴이 사업은 독거노인의 안전을 위해 1900명의 인원을 확보해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한다.

또 긴급구호비 지원은 생계가 곤란한 300여 가정에 10만 원에서 50만 원을 지원하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은 지역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금액이 월 1만 원 이하 2100가구를 대상으로 65세 이상의 독거노인과 모부가정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독거노인 안부전화 콜 서비스와 도움벨 설치 운영, 방문보호제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해 따뜻한 사랑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들이 다 함께 잘 사는 아름답고 행복한 청주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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