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9일 '충북 명품숲 조성 10개년 계획'으로 명칭한 제5차 지역산림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산림계획에 따르면 도는 고부가가치 임산업 육성에 986억 원, 건강한 생태숲 보존에 1283억 원,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에 7300억 원, 산림경영 인프라 구축에 2821억 원 등 오는 2017년까지 10년간 1조 2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에 발표한 계획에 명품 숲 실현을 미래비전으로 설정하고 3대 정책목표인 고품격 산림자산 육성과 건강한 생태환경조성, 산림문화·휴양공간 확충에 역점을 뒀다. 또 경제특별도 건설과 농업명품도 실현을 앞당기는 과제 및 백두대간 등 주요생태중심축 보전, 생태계의 영속성과 건강성 증진, 재해에 대비한 사전방지로 국토보전 및 도민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계획도 포함시켰다.
도 관계자는 "붉은산, 민둥산으로 상징되던 국토가 선진국 수준인 1㏊당 82㎡에 도달해 숲을 활용한 산림휴양·문화 시책들을 추진할 수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국산 우량목 생산체제를 구축해 임업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본격적인 산업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명품숲 조성 10개년계획
산림계획 |
투입액 |
고부가가치?임산업?육성 |
986억?원 |
건강한?생태숲?보존 |
1283억?원 |
쾌적한?녹색공간?조성 |
7300억?원 |
산림경영?인프라?구축 |
2821억?원 |
※2017년까지?10년간?1조?2000억?원?투자 |
?이영수 기자 rlekfl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