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사료·개량 소초광 … 31일까지 신청자 접수

충주시가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화분사료와 개량 소초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1억 9500만 원을 확보하고, 31일까지 신청자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양봉 50군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가 해당된다.

사업량은 화분사료 5만㎏이다.

농가당 지원내역은 50~100군 농가는 군당 2㎏, 100군 이상 사육농가는 군당 5㎏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또 개량 소초광 지원사업은 1만 2500매로 농가당 500매(1군당 3매 기준)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화분사료와 개량 소초광은 양봉농가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라며 "사업완료시 양질의 꿀 생산량 증가로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에는 407농가에서 2만 5358군의 꿀벌을 키우고 있으며, 이 중 50군 이상 사육농가는 153호 2만 2248군을 차지하고 있다.

충주=윤호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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