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사랑을 전해 온 진천자원봉사자들이 1년을 결산하는 자리를 가졌다.

진천군자원봉사자센터는 29일 오전 10시 군민회관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여성자원봉사자, 주민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열었다.

매년 이 때쯤 갖는 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비전 제시와 화합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유영훈 군수는 "자원봉사는 더불어 잘사는 복지공동체를 이루는 기본요소"라며 "그늘진 이웃들이 실망하지 않고 지탱해 온건 자원봉사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 93년 출범한 진천군자원봉사센터는 현재 4000명의 회원이 사랑의 도시락나누기, 사랑의 집수리, 독거노인 나들이행사, 불우노인 목욕봉사 등을 통해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진천=신성규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