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복지단체 소외이웃 기탁 잇따라

진천 지역 기업과 복지단체가 쌀과 연탄, 김장 김치를 연이어 기탁,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

22일 향토기업인 금성개발㈜ 유재섭 사장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김장 김치 100박스(300만 원 상당)와 햅쌀 100포(400만 원 상당)를 진천군에 기탁했다.

사회복지협의회도 연탄 1만 2500장(400만 원 상당)을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해 왔다.

진천군은 기탁된 물품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주민 100가구와 차상위 계층 50가구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진천군 덕산면에서 기업활동을 벌이는 ㈜세송유화텍은 연탄 4000장을 맡겨왔다.

이를 전달 받은 독거노인 원스톱지원센터 자원봉사자 20명이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독거노인 16가구에게 각각 250장씩 나눠 줬다.

?/진천=신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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