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원남면 주민 징수 활동… 삼용리 '체납 0%'
원남면은 5일 자체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이번 체납세금 징수기간 동안 체납액 246건 984만 3000원을 징수, 체납액 140건 1023만 8000원에 대해서는 이달 중에 납부하기로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2006년도 체납액 6210만 원 가운데 73%인 4562만 9000원을 정리하여 올해 목표인 30%를 2배 이상 초과 달성, 2006년 체납액이 1647만 1000원으로 9개 읍·면 중 가장 적게 나타났다.
특히 원남면사무소 반영식(50·기능7급) 씨는 체납세금 48건에 227만 1000원을 징수하고 삼용리 주민들은 세금을 완납, 체납세금 없는 마을로 선정되는 등 직원과 마을 주민들이 합동으로 체납액 일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노부모 세금 대납제도인 프록시 페이와 지방세 자동이체에 대해 3340명의 주민 가운데 6.8%인 228명에게 신청을 받아 체납세금 발생을 사전예방하기도 했다.
이종빈 원남면장은 "소액체납자에 대한 납부독려로 체납건수를 줄이고, 고액체납자에게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세금을 징수, 사망, 행불, 부도 등 징수 불가능자에 대하여는 과감한 결손처분으로 체납액을 줄여나갈 것"을 당부했다.
/음성=김요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