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청소년 아카데미 인기

옥천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방과 후 학업지원과 자신들의 특기 적성을 개발을 위해 실시하는 '지용학당'이 청소년들에게 명문학당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관내 4학년 20명, 5학년 20명 등 모두 40명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방과 후 아카데미 '지용학당'은 ㅤ▲학교에서 실시되는 교과수업을 각 개인의 수준에 맞춰 기본학습 및 숙제지도 등을 해주는 기본공통과정 ㅤ▲특기와 적성을 개발하는 다양한 활동프로그램 ㅤ▲토요일을 이용한 문화유적지 ㅤ▲박물관과 민속마을 등을 찾아가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심리·성적·성격테스트, 건강관리 및 상담 등이 청소년들의 눈 높이에 맞춰 교육을 실시,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용학당은 BBS옥천군지회와의 결연해 북 카페운영, 분기별 학부모와의 간담회, 통영 방과 후 아카데미와 지역연계 협력 구축, 요술 풍선만들기, 화폐박물관 견학, 경주 석굴암 문학기행 등의 체험학습을 실시, 폭넓은 견문뿐만 아니라 교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용학당의 이같은 교육과 관련, 공양호 옥천BBS지회장은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저마다 개성과 인성으로 숨겨진 능력을 계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가 청소년들에게 달려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우리 기성세대들의 훌륭한 투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황의택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