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 12월 28일까지 '인플루엔자 접종' 당부

음성군 보건소는 주민들이 편안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건강한 겨울나기 대작전에 돌입했다.

군 보건소는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인 12월, 3∼4월과 백신접종 효과 지속기간인 평균 6개월 등을 고려해 예방접종 적기인 12월 28일까지 군 보건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관내 노인 및 노약자 2만 6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그동안 인플루엔자 접종시기에는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주민들의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며 노약자가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예방접종을 해야 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보건소 직원을 대폭 배치하고 마을별로 접종일자와 시간을 지정 운영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편안하게 앉아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천막과 의자를 준비했으며 따뜻한 차를 준비하고 친절하게 안내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해마다 백신을 새로이 접종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비누로 자주 손씻고, 기침시? 손수건이나 휴지로 가리는 기침 예절 지키기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김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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