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금왕읍 백야리 입산통제·원통산 등산로등 한시적 폐쇄

음성군은 가을철 산불 방지기간을 맞아 산불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해 등산로와 입산통제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군에 따르면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금왕읍 백야리 산 19-1번지 외 319필지 4361㏊를 입산 통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며, 감곡면 원통산 등산로 외 5개 노선 79.9㎞의 등산로에 대해 산불경보 단계별로 출입을 제한하거나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전 임야 2만 5776㏊에 대해 화기와 인화·발화물질소지 입산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입산통제와 등산로 폐쇄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으로 산불예방, 자연경관의 유지, 자연환경 보전 및 기타 산림보호를 위해 입산통제구역을 지정, 고시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입산통제구역에 허가없이 입산하다 적발되면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와 함께 화기 및 인화 발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시에는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게 된다"며 등산객 등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음성=김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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