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초는 19일 48회 졸업생인 이원승 장군을 초청해 4~6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이 장군은 지난 67년 무극초, 78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교육사령부 전력부장으로 대통령 표창, 미 육군 공로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장군은 이날 학창시절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오늘에 이르게 된 어린 시절의 일화 등을 설명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목표를 가지고 끝까지 노력하면 꿈은 꼭 이루어진다"고 용기를 주었다.
어린이회장인 노재열(13) 군은 "막연하게 느꼈던 미래의 진로에 대해 확실한 목표를 갖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남궁유 동문회장은 "성공한 선배들이 학교를 방문한다는 사실부터가 학생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직업인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진로 탐색에 더없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음성=김요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