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사랑의 연탄나눔 후원의 밤 행사 후원금 전달 온정
국제와이즈멘 음성클럽에서 주관하고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음성지부에서 주최한 이날 후원의 밤에는 기념식과 함께 후원금 전달식, 문화공연 및 다과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봉사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철규 음성부군수와 음성읍 용산리 문종락 청년회장이 연탄 후원금을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나눴으며 충주여성합창단 공연 및 클라리넷 연주, 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사랑의 연탄나눔 음성지부는 생활고로 연탄 조차 구입하지 못하는 영세가정과 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탄을 무료로 제공하는 연탄 나눔 네트워크로 올해로 3년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5년 관내 150가정에 300장씩 연탄을 전했으며 지난해에도 노인과 영세가정 등에 3만여 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10가정에 연탄보일러를 교체해 주는 등 연탄과 함께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승훈 와이즈멘 음성클럽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여전히 연탄을 구입할 돈이 없어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가정이 많이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후원자 및 연탄 나눔원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음성지부(http://cafe.daum.net/uslove21) 또는 후원계좌(농협 327-12-239746, 공경현)로 방문해 정성을 모아주면 된다.
?/음성=김요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