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감곡초, 홈피 활용 교수학습센터 운영

음성군 감곡면 감곡초등학교가 18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충청북도 지정 ICT 활영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3월부터 2년간 추진한 운영 성과를 모아 '교수학습도움센터 기반 ICT 활용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도내 100여 명의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그동안 감곡초등학교는 효율적인 ICT 활용 교육을 위해 홈페이지를 로그인 없이 접속 가능하게 하고 감곡 교수학습도움센터를 구축, 학급홈페이지에서 교사와 학생간의 상호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가 자료를 활용하기에 가장 적합하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축하는데 노력해 왔다.

또한, 감곡 정보달력을 제작해 연중 사이버 대회와 학교 교육과정을 미리 안내하고 단위학교 수준의 감곡 교수학습도움센터를 구축, 도움센터 매뉴얼을 제작 홍보하는 등 학생들이 ICT 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중앙교수학습센터(에듀넷)와 충북교수학습지원센터의 모든 자료를 활용하는 교수학습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지역에 맞는 ICT 교수학습 자료를 자체 제작 활용함으로써 교사들의 ICT 활용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교실 수업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들의 ICT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사이버 그리기 대회, 사이버 독서토론 대회, 사이버 백일장, 사이버 정보검색 대회 등 다양한 사이버 대회를 개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edu-UCC 활동을 전개했다.

2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면 단위의 소규모 학교에서도 최근 교육 동향에 맞게 교육 정보화 기반을 확충해 다양한 ICT 교수학습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공영호 감곡초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해 양질의 ICT 활용 교수학습 자료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단위 학교와 지역 및 중앙의 원-클릭(One-Click) 정보 공유체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김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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