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명품도 충북 농축산물 한마당 행사

음성청결고추가 15일까지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리는 2007 농업명품도 충북 농특산물 한마당행사에서 1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 도내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내 각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소개되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가운데 음성청결고추를 출품한 원남면 주봉리 반달병(54)씨가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또 인삼을 출품한 금왕읍 도청리 남성엽(49)씨와 햇사레복숭아를 출품한 음성읍 초천리 김광회(48)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음성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시켰다.

이날 행사에서 음성군 농산물 홍보전시관에는 음성청결고추,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수박, 인삼 등 음성지역 대표 농·특산물 30여 종을 진열 전시하고 있어 소비자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음성홍보전시관을 찾은 소비자에게 대형하트 고추화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즉석 인화해주는 행사도 곁들여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음성청결고추는 지난 2001년, 2003년, 2005년 농림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농산물파워브랜드 전시회에서 고추부문 전국 최우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또 2006년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 대상 수상 및 올해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우수특산품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우수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성=김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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