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주요 소득작물 조사 … 사과는 472가구 420㏊

보은지역의 주요 농축산물인 대추는 289가구에 181.6㏊, 사과는 472가구에 420㏊를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지난 4월 관내 대추를 비롯해 사과, 배, 한우의 생산 및 경영실태를 파악해 군정의 정책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에 군이 조사한 대추의 조사현황을 보면 289가구에 181.6㏊의 재배면적으로, 이 중 성과수 면적이 108.4㏊, 미과수 면적은 73.2㏊이며 경영주의 평균연령은 57.5세로 나타났다.

3년생 이하가 전체 면적의 46.6%를 차지해 이향래 보은군수 취임 후 적극적인 대추육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재배면적의 경우 회인면이 69㏊, 보은읍 58㏊, 속리산면 41㏊, 내북면이 32㏊이며, 생산량은 278.8톤을 생산해 판매수익으로 17억 4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과의 경우 472가구, 420㏊의 재배면적으로 이 중 성과수는 296.4㏊, 미과수면적 123.8㏊이며, 경영주의 평균나이는 55.2세이며, 미과수 면적이 29.5%로 최근 FTA 과수지원사업과 신활력사업을 통한 신과원 조성으로 과수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과재배 면적은 삼승면에 276㏊, 보은읍 64㏊, 회인면 35㏊로 삼승면에 집중되어 있으며, 생산량은 5042톤, 판매량은 4950톤, 판매액은 95억 8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06년 기준으로 지난해 생산된 연간 생산과 경영실태를 조사한 것으로 2005년기준 농림어업총조사 전수조사구를 모집단으로 해 762가구를 면접조사했다.

또한 대추, 사과, 배는 재배면적이 330㎡ 이상 농가와 한우 1마리 이상 사육가구를 전수조사 했으며, 전수가구 중 일부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축산물의 생산과 경영실태를 처음으로 분석한 것으로 향후 통계조사를 지속 추진해 군 행정의 정책자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책자발간과 군정소식지를 통해 이번 자료를 수록, 다양한 통계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행정정보의 통계자료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보은=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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