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도 5억 2000만원↑ … 관광벨트 연계 효과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온달문화관광지 입장객 수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달 30일 기준 전년대비 입장객은 5만 3458명에서 16만 6241명으로 입장료 수입은 1억 4000만 원에서 6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여기에다 장애인 등 무료 입장객 7만 3189명을 포함하면 지난 9월까지 23만여 명이 온달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군은 지난 2월 온달문화관광지에 연개소문 세트장 준공 후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개소문 세트장과 온달문화관광지를 연계한 문화관광벨트의 구성 및 드라마, 영화 촬영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달문화관광지에는 고구려 테마공원,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이 있으며, 최근 종영한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 소품이 전시돼 있다.

? /단양=장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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